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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잠꼬대가 치매의 전조라고?"…'발차기부터 욕설까지' 잠꼬대의 비밀

혹시 잠꼬대를 해 본 기억이 있으신가요? 잠을 자면서 자기도 모르게 헛소리를 중얼거리거나 마치 깨 있는 상태인 것처럼 말을 하는 잠꼬대. 심하면 큰 소리로 욕설을 하거나 심지어 허공을 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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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며칠 잠꼬대 많이 하는데... 스트레스 & 피로...

간만에 뭐라도 그리고 싶어져서 그렸다.
오늘은 밖에 안 나가기로 한 휴일이다.
비가 추적추적 내리고 있기도 하고, 하루 정도는 다리를 거의 쓰지 않고 그냥 푹 쉬고 싶었다. 정말 다리가 너무 아프다.
 
나는, 사랑에 빠진 것만 같다.
혼자서 좋아하면 뭐 어때 하면서 굳이 억누르지 않는다.
좋아한다고 다 사귀는 건 아니다. 그러니 혼자만 좋아하다가 끝날 수도 있는 거다. 계속 혼자서만 좋아할 수도 있는 거다. 그런 거다. 그러니 괜찮다.
 
밖에 안 나기로 한 휴일인데 나가고 싶다.
롤케이크도 먹고 싶고 밥도 맛있는 걸로 먹고 싶다.
피아노도 치고 싶다.
 
배가 싸리싸리 아프다.
그런데 맛있는 거 먹고 싶다.
아이스크림... 먹고 싶었었는데 배가 아파서 이제 안 먹고 싶다.
뭐가 먹고 싶은 건지는 잘 모르겠는데 아무튼 맛있는 게 먹고 싶다.
 
내일부터는 5일 연속 출근이다.
생각만 해도 피곤하다. ^^;;;
일하는 게 너무 싫고 그런 건 아닌데... 피곤하다. 잠도 제대로 못 자고 있고... 밥도 제때 못 먹고... 뭐 그러니까.
그렇지만 즐거울 때도 있고 좋은 점도 있다. 그러니까 하는 거겠지.
 
보고 싶다.
가족들도 보고 싶고...
고운 눈망울의 그 애도 보고 싶다.


밖에 나가고 싶었지만 참았다. 쓰레기 버리러만 잠깐 나갔다 왔다. 오늘은 다리와 발을 혹사시키고 싶지 않았다.

피아노 치는 게 좋은데 좀 부끄럽기도 하다.

그리움이란 무얼까 생각했다.
보고 싶다는 마음. 잘 지내기를 바라는 마음. 잘해 주고 싶은 마음.

좋은 생각 행복한 생각만 하고 싶다.
미래에 대해서는 지금은 생각하고 싶지 않다.
현재에 집중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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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는 날... 시오자와에 다녀왔다. 머리 자르고 쉐이빙도 하고 옷도 사고 돈 많이 씀...

 

시오자와 바쿠시도오리. 평일 오전에 갔더니 가게들도 아직 안 연 데가 많고 한산했다. 전통적인 외양이긴 한데 전통적인 느낌은 안 든다 했더니 관광 활성화를 위해(?) 일부러 이런 식으로 조성한 거리라고 한다.

 

시오자와의 지역 술이라는 청주 카쿠레이의 창고? 양조장과 창고가 시오자와에 있다고 한다.

 

시오자와 역. 죠에츠센 역이 대부분 이런가 싶은데 작고 역무원도 없는 역이었다.

 

카페에서 늦은 점심을 먹었다. 파스타 먹고 싶어서 페페론치노 먹고 아침에 바나나 한 개 먹은 게 다였던 터라 연어 주먹밥도 주문해서 먹었는데 둘 다 별로였다. 그냥 짰다.

 

입이 찝찝하고 왠지 허기 져서 편의점에서 새우 도리아 사 와서 먹었는데 이것도 별로였다. 역시 내가 만드는 수밖에 없는 건가... 조리 도구들을 사야 하는 건가...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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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도시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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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가 되면 죽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시기가 있다...
외로움을 많이 타는 시기...
밴드 하고 싶다...
연애하고 싶다.
두근두근... 날 두근두근거리게 만드는 사람...
요즘 다시 두근거림을 느끼고 있다.
그리고, 그러면 살고 싶어진다. 죽고 싶다는 마음이 들지 않는다. 그 사람 생각이 수시로 난다. 수시로 두근거린다. 살아 있음을 느낀다. 살고 싶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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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토리 바 포무무; 백포도와 모히토.
맛있는 맛.

치킨라이스인데 맛이 없어도 중간은 가겠지 싶어 세 팩짜리를 잠깐의 고민 끝에 사 왔는데 맛이 없다... ^^;;;
가공식품 맛을 이제 정말 못 견디겠다. 인스턴트 라면도 못 먹겠고...
쉬는 날 먹으려고 산 건데 먹기는 먹어야지 싶으면서도... 음... 맛이... 없군.
하나에 140엔 정도인데 딱 그 정도 맛.


맛이 너무 없어서 배는 적당히 부른데 기분이 나빠져 밖에 나가서 귤, 바나나, 포도 주스, 요거트, 모히토 등 사 왔다... 결국 식당에서 사 먹는 것만큼 돈을 씀...
다음부터는 그냥 맛난 거 사 먹자...
고생해서 돈 버는 이유가 있는 거지.


며칠간의 고민 끝에 산 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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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가장 긴 케이블카라는 나에바 드래곤돌라(도라곤도라)를 타고 왔다. 경치가 좋긴 좋았다.

 

 

 

내려서 산책.

 

한 바퀴 돌고 나서 리프트 타러 올라가는 길.

 

돌아갈 때는 드래곤돌라가 아닌 일반(?) 케이블카를 탔다.

 



일 마치고 와서 도시락.
오징어 튀김이랑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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