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크로켓보다는 안 매운데 이것도 매움... 한국 인스턴트 음식이 이렇게까지 매웠었나 생각 중... 매웠던 것 같긴 함... 내가 밖에서 잘 안 사 먹어서 그렇지.
맛은 괜찮음.

너무 매워서 밤에 먹을 때(요즘 하루 두 번 떡볶이 먹는 중... 2주 새 3킬로 쪘다...) 스프를 1/3만 넣었더니 적당하다... 나 진짜 맵찔이인가 보다.

떡이 진짜 별로임... 금방 딱딱해지고 잘 안 씹힘. 다른 떡볶이 떡이랑 비교했을 때 더 별로임. 쌀 말고 치커리식이섬유, 곡류가공품 등이 들어갔다는데 그래서인가 싶음.

떡볶이 먹고 싶어서 인터넷에서 구매. 배송료도 있고 하다 보니 대량 구매(12개 들이 한 상자씩)했는데 맛은 있는데 오리지널은 많이 맵고 까르보나라는 좀 인공적인 느낌...
한국인 치고는 매운 거 못 먹는 편이라 오리지널 많이 맵네... 그래도 한국 맛이긴 하고 불닭보다는 덜 매워서 뭐 괜찮나 싶기도...
까르보나라랑 섞어 먹을까 싶기도 하고... ^^;;;
(엄마가 해 준 떡볶이 먹고 싶다. 자연적인 맛... 내가 해 먹어도 되긴 하지만...ㅎ 조리 도구까지 사기엔...ㅎ 몇 달만 버티자...)

* 오리지널 이틀간 네 컵 먹고 사흘째인 오늘 배 엄청 아파서 오늘은... 오리지널 가루는 반의 반만 넣어서 까르보나라랑 섞어 먹었다. 그래도 매움. ^^;; 나 진짜 맵찔이인가 보다...ㅎ

컵볶이 치고는 특이?하게도 소스가 액상이 아니라 가루임.
쌀떡이라 쫀득쫀득 맛있음.

맛있긴 한데 먹어 보고 샀으면 한 박스씩은 안 샀을 맛... ^^; 많이 자극적임. 어차피 산 거니 나머지는 물을 좀 더 넣고 만들어야겠음.
(물 더 넣어 봤는데 물 더 넣는다고 덜 매워지는 게 아니어서... 그냥 정량대로 넣는 게 좋은 듯. 넘쳐서 전자레인지 청소만 했다...)

요ㅃㄲ가 내 입에는 정말 맛이 없었어서 한동안 컵떡볶이 생각도 안 하다가 여기는 정말 뭐가 없어서 인터넷에서 사 봤는데 나쁘지는 않지만... 음... 재구매 의사는 없음.
해 먹는 게 최고.

+ 근데 자꾸 당기는 맛! 자극적이라서 그런지... ^^;; 그리고 맛은 있음.

산토리 바 포무무; 백포도와 모히토.
맛있는 맛.

치킨라이스인데 맛이 없어도 중간은 가겠지 싶어 세 팩짜리를 잠깐의 고민 끝에 사 왔는데 맛이 없다... ^^;;;
가공식품 맛을 이제 정말 못 견디겠다. 인스턴트 라면도 못 먹겠고...
쉬는 날 먹으려고 산 건데 먹기는 먹어야지 싶으면서도... 음... 맛이... 없군.
하나에 140엔 정도인데 딱 그 정도 맛.


맛이 너무 없어서 배는 적당히 부른데 기분이 나빠져 밖에 나가서 귤, 바나나, 포도 주스, 요거트, 모히토 등 사 왔다... 결국 식당에서 사 먹는 것만큼 돈을 씀...
다음부터는 그냥 맛난 거 사 먹자...
고생해서 돈 버는 이유가 있는 거지.

궁금해서 사 봤다. 한 10분 고민하다가 샀음...ㅎ 평상시 같았으면 그냥 안 샀을 텐데 이제 먹고 싶어도 못 먹으니까 하면서 사 버림. 사실은 이것 말고도 먹고 싶은 건 많았지만 하나 고른 게 이거.

맛있다. 토독토독 깨물어 부숴 먹는 막대 과자.
봉지만 봤을 때는 과자가 꽤 굵을 줄 알았는데 가느다랗고 딱딱한 편.

마트에서 2천 4백 원 정도.

지지난주 정도부터 먹고 싶었는데 참았다가 오늘 사 왔다. 먹고 싶었던 거 웬만한 거 다 먹는 중... ^-^;;;
그런데 맛있긴 맛있는데 요즘 가공식품 및 파는 음식을 거의 안 먹고 지냈기 때문인지 다 너무 달게 느껴진다.
이것도 너무 달게 느껴져 재료를 봤더니 살 때는 흘려 봤던 설탕이 눈에 확 들어온다.
그래도 안 먹었으면 계속? 간간이 아 먹고 싶다 했을 거라...ㅎ


비싸다...하면서도 먹어 보고 싶었던 거라 먹어 봤다. 이제 먹고 싶어도 못 먹으니까 하면서.
혀가 알싸해지는 매운 맛 약간, 고소한 맛이 기본에 약간 느끼하다. 내 기준 100점 만점에 80점 정도.

맥런치가 세트 8,000원인데 음료를 드립 커피로 변경해서 8,300원.

커피가 남아서 매장에서 끄적끄적...
이렇게 빈둥거릴 수 있는 날도 이제 며칠 안 남았다.

몇 달 전부터 엄청 먹고 싶었었고 이제 먹고 싶어도 못 먹으니까 해서 먹었는데 그냥 그렇다.
달고 짜네.
돈 아끼려고 뼈닭으로 했는데 소스 찍어 먹기도 불편하다.
그래도 꾹꾹 참던 거 먹어서 스트레스는 풀렸다.

까르보불닭 사러 간 슈퍼에 까르보가 없었는데 그냥 나오려니 민망해서 산 과자...... 과자도 먹고 싶기도 했고... 아무튼...
원래 좋아하는 뽀또 치즈맛이랑 못 먹어 본 이거 중에 잠깐 고민하다가 이걸로 사 왔는데 맛있네.

홈런볼 하면 예전 윈디시티 콘서트 때(아마 2006년) 김반장님이 홈런볼 많이 먹으면 얼굴이 홈런볼처럼 된다고 자기처럼 된다고 하셨던 거 생각난다. 사람들이 잘생겼어요 그러자 역시 음악이야 하시면서 음악 하면 사람이 잘생겨 보인다고 외모에 자신 없으신 분들 음악을 하세요 그러셨던...ㅎㅎ
벌써 이리도 오래 전 일이 되었다니.
그때 방학 때 내려오지 말고 서울에서 밴드 찾아서 했음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
그 당시의 내게는 돈이 제일 큰 문제였고 오래 살 거라는 생각도 없었기에 계획이라는 걸 딱히 안 세우고 살았어서 그냥 그때그때 알바 하고 학교 다니고 하고 싶은 거 좀 하고 뭐 그런 게 다였지.
큰 꿈 같은 건 가슴속에만 품어 두고 내가 무슨 하면서. 나도 잘할 수 있는데 생각해도 누가 솔직히 네가 무엇무엇을 잘하는 건 아니지 예쁜 건 아니지 등등 한마디 툭 던지면 바로 엄청나게 자괴감 느끼고 무기력해지고. 그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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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한 달 전에 일주일 가량 고생을 하고도 또 불닭이 먹고 싶어져... 이번에는 까르보로... 동네 슈퍼 세 군데 갔는데 봉지면은 없고 컵면만 두 군데 팔더라.
떡볶이는 엄마표.
까르보는 그나마 먹을 만한 매운 맛인데 속이 어떨지는 모르겠다.
요 며칠 먹고 싶은 거 다는 아니지만 막 먹는 중...

한 세 입 먹고 혓바닥 아려서 후회했다. 앞으로는 무슨 맛이든 불닭은 안 먹는 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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