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로 구입했는데 펜도 안 들어 있고 유심은 록 걸려 있고... 교통카드가 안 된다고 생각했었는데 NFC가 아예 안 된다. 헐~... 아무튼... 그냥 이 폰이 갖고 싶었다.
케이스는 랜덤으로 보내 주는 데서 샀는데 마음에 든다.
엘지 스위치를 이용해서 테마 앱을 설치했다. 서비스 종료돼서 이제 깔 수 없는 테마...
폰은 빠르지도 않고 썩 좋은 폰은 아닌데 그냥 이 폰을 다시 쓰고 싶었다(2년 전쯤 잠깐 사용했었음. 아마 교통카드가 안 돼서 팔았었나 보다. 근데 뭐 교통카드는 실물 카드 쓰면 되지 싶어서... 은행 인증 앱을 못 까는 게 불편하긴 하군...).
전체적으로... 후짐... ㅎㅎㅎ 5년 전 폰이기도 한데 그에 비해서도.


+ 스크롤 중 멋대로 클릭되는 경우가 빈번하여(빈번 정도가 아니라 거의 계속) 문의했더니 보내라길래 보냈는데 자기들이 확인했을 때는 딱히 문제는 없었지만 반품 처리해 주겠다길래 알겠다 했다.
케이스와 펜 사는 데 1500엔 정도 들었고 이 폰 아닌 다른 폰에는 쓰지도 못하는 거라 아까운데 이 폰을 또 사고 싶냐 하면... 2~3만 엔 더 주고 갤럭시 노트 중고로 9~10 정도 사는 게 낫다 싶은데... 아 그냥 갤노트 10 질러 버릴까. ㅡ.ㅡ

핑크로켓보다는 안 매운데 이것도 매움... 한국 인스턴트 음식이 이렇게까지 매웠었나 생각 중... 매웠던 것 같긴 함... 내가 밖에서 잘 안 사 먹어서 그렇지.
맛은 괜찮음.

너무 매워서 밤에 먹을 때(요즘 하루 두 번 떡볶이 먹는 중... 2주 새 3킬로 쪘다...) 스프를 1/3만 넣었더니 적당하다... 나 진짜 맵찔이인가 보다.

떡이 진짜 별로임... 금방 딱딱해지고 잘 안 씹힘. 다른 떡볶이 떡이랑 비교했을 때 더 별로임. 쌀 말고 치커리식이섬유, 곡류가공품 등이 들어갔다는데 그래서인가 싶음.

나도... 흘러간다 생각하고 그냥저냥 살기.

'일상 기록 > 잡담'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31223. 하루 마무리.  (1) 2023.12.23
20231220. 잡담.  (1) 2023.12.20
20231203.  (2) 2023.12.03
20231130.  (2) 2023.12.01
20231129.  (0) 2023.11.29

떡볶이 먹고 싶어서 인터넷에서 구매. 배송료도 있고 하다 보니 대량 구매(12개 들이 한 상자씩)했는데 맛은 있는데 오리지널은 많이 맵고 까르보나라는 좀 인공적인 느낌...
한국인 치고는 매운 거 못 먹는 편이라 오리지널 많이 맵네... 그래도 한국 맛이긴 하고 불닭보다는 덜 매워서 뭐 괜찮나 싶기도...
까르보나라랑 섞어 먹을까 싶기도 하고... ^^;;;
(엄마가 해 준 떡볶이 먹고 싶다. 자연적인 맛... 내가 해 먹어도 되긴 하지만...ㅎ 조리 도구까지 사기엔...ㅎ 몇 달만 버티자...)

* 오리지널 이틀간 네 컵 먹고 사흘째인 오늘 배 엄청 아파서 오늘은... 오리지널 가루는 반의 반만 넣어서 까르보나라랑 섞어 먹었다. 그래도 매움. ^^;; 나 진짜 맵찔이인가 보다...ㅎ

컵볶이 치고는 특이?하게도 소스가 액상이 아니라 가루임.
쌀떡이라 쫀득쫀득 맛있음.

맛있긴 한데 먹어 보고 샀으면 한 박스씩은 안 샀을 맛... ^^; 많이 자극적임. 어차피 산 거니 나머지는 물을 좀 더 넣고 만들어야겠음.
(물 더 넣어 봤는데 물 더 넣는다고 덜 매워지는 게 아니어서... 그냥 정량대로 넣는 게 좋은 듯. 넘쳐서 전자레인지 청소만 했다...)

요ㅃㄲ가 내 입에는 정말 맛이 없었어서 한동안 컵떡볶이 생각도 안 하다가 여기는 정말 뭐가 없어서 인터넷에서 사 봤는데 나쁘지는 않지만... 음... 재구매 의사는 없음.
해 먹는 게 최고.

+ 근데 자꾸 당기는 맛! 자극적이라서 그런지... ^^;; 그리고 맛은 있음.

두근거림과 사랑은 별개다.

은근슬쩍 스킨십 해 오는 사람을 조심할 것.

새벽에 일어나서 출근하려면 빨리 자야 하는데 그냥 자려니 왠지 섭섭하여 끄적끄적...
외로운가 보오.

'일상 기록 > 잡담'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31220. 잡담.  (1) 2023.12.20
20231206.  (0) 2023.12.06
20231130.  (2) 2023.12.01
20231129.  (0) 2023.11.29
20231128.  (0) 2023.11.29

자다가 자정 즈음 깼다. 대여섯 시간밖에 못 잤는데 요즘 보통 서너 시간씩밖에 못 자니까.
ㅊㄱ 언니 생각났다. 잘 지내시겠지. 언니는 공무원이고...
내가 만나고 싶은 친구... 누가 있을까. 같이 있으면 편하고 좋은 친구...

살고 싶다...
살고 싶다고 느끼고 싶다...

요 몇 년간 새로 만든 인연들이 많았는데 거의 다 끊어내 버렸다.
딱히 그 사람들이 싫어서 그런 게 아니었기에 지금 생각해 보면 조금 아쉽고 서글프다.
난 그저 내가 살아 있다는 게 버거웠고 사라지고 싶었을 뿐이었다.
지금은... 사라지고 싶지는 않다. 그래서는 안 된다는 걸 깨달았기에.

망상이나 꿈은 흘려 보내면 된다는 것도, 그래야 한다는 것도 깨달았다.

'일상 기록 > 잡담'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31206.  (0) 2023.12.06
20231203.  (2) 2023.12.03
20231129.  (0) 2023.11.29
20231128.  (0) 2023.11.29
20231128.  (0) 2023.11.28

처음으로 지각. 많이 피곤하긴 하다.
나한테는 내가 맞게 하고 있어도 지적질하고 가르치려 드는 말투 쓰는 사람이 다른 사람이 자기한테 짜증 낸다고 투덜거리는 걸 듣고서 좀 황당했다.

'일상 기록 > 잡담'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31203.  (2) 2023.12.03
20231130.  (2) 2023.12.01
20231128.  (0) 2023.11.29
20231128.  (0) 2023.11.28
20231127. 병원.  (0) 2023.11.27

오늘 오후에는 또 기분이 괜찮았다.
하루는 괜찮고 하루는 별로고 뭐 그런 식인 듯.
불편한 사람이 있냐 없냐가 기분 변화의 제일 큰 요인으로 작용하는 것 같다.

'일상 기록 > 잡담'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31130.  (2) 2023.12.01
20231129.  (0) 2023.11.29
20231128.  (0) 2023.11.28
20231127. 병원.  (0) 2023.11.27
20231126.  (0) 2023.11.26

인생 실패해서 여기 와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자꾸 든다.

'일상 기록 > 잡담'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31129.  (0) 2023.11.29
20231128.  (0) 2023.11.29
20231127. 병원.  (0) 2023.11.27
20231126.  (0) 2023.11.26
20231120. 비 내리는 한낮.  (1) 2023.11.20

한 달 반 만에 병원 왔다.
아픈 거 좀 참다가 왔는데 이상 없단다.
대체로 이런 식이라 병원 오는 걸 좀 참게 되는 듯 ;;;
그래도 이상 없다니 안심...되는 건가.
늘 증상은 있는데 문제는 없다는...

'일상 기록 > 잡담'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31128.  (0) 2023.11.29
20231128.  (0) 2023.11.28
20231126.  (0) 2023.11.26
20231120. 비 내리는 한낮.  (1) 2023.11.20
20231106.  (0) 2023.11.06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