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을 질렀다. 갤노트 10+. 전~부터 갖고 싶었던 거긴 한데 중고도 비싸고 난 노크온이 없으면 불편해서 망설였었던... 뭐... 그렇군.
이왕 지르는 거 20 울트라를 살까 싶어 망설였으나 두 배 가까운 가격도 그렇고 내가 현재 쓰는 통신사 지원이 안 된다길래 그냥 포기.
아버지가 갤노트 5를 벌써 8년? 9년 정도 쓰고 계신 걸 생각하면... 뭐... 음.
ㄴ 글로우를 질렀는데 매장 품절이라고 주문 취소한다고 연락이 와서 고민하다가 돈 좀 더 주고 A급에 풀 박스 구성인 화이트로 질렀다...

오늘 참 많은 걸 했다.
아침에 일어나서 카레 차려서 먹고(레토르트를 데우고 데우고) 빨래 돌리고 파스타 만들어서 먹고(소스는 레토르트) 나가서 밥 먹고 조카들이랑 영상 통화 하고 들어와서 좀 자고 나가서 밥 먹고 들어와서 폰 지르고... 그리고 의미 없이 뉴스 보는 짓을 1시간 가까이...
무의미한 나날이 싫다.
버겁다.
나한테 ㅈㄹㅈㄹ하는 그 아이랑 더 이상 안 보고 싶다. 빨리 여기 관두고 싶다. 쉬는 날이 안 겹쳐서 그나마 얼굴 보는 날이 줄어서 다행이다.
다음 일자리 다음주에 결과 나오는데 제발 붙었으면 좋겠다. 떠나고 싶다. 벗어나고 싶다.
이사고 적응이고 귀찮고 걱정되지만 여기서 벗어나고 싶다.

'일상 기록 > 잡담'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40128. 교토 온 지 엿새째.  (1) 2024.01.28
20240120.  (0) 2024.01.20
20231220. 잡담.  (1) 2023.12.20
20231206.  (0) 2023.12.06
20231203.  (2) 2023.12.03

나는 상대방에게 관심이 없는데 상대방은 내게 관심이 있는 경우, 예전에는 맞추려고 했었다.
이제 안 그러고 싶은데 그 사람이 내 무관심에 떨어져 나가면 난 또 쓸쓸해지겠지.

'일상 기록 > 잡담'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40120.  (0) 2024.01.20
20231223. 하루 마무리.  (1) 2023.12.23
20231206.  (0) 2023.12.06
20231203.  (2) 2023.12.03
20231130.  (2) 2023.12.01

나도... 흘러간다 생각하고 그냥저냥 살기.

'일상 기록 > 잡담'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31223. 하루 마무리.  (1) 2023.12.23
20231220. 잡담.  (1) 2023.12.20
20231203.  (2) 2023.12.03
20231130.  (2) 2023.12.01
20231129.  (0) 2023.11.29

두근거림과 사랑은 별개다.

은근슬쩍 스킨십 해 오는 사람을 조심할 것.

새벽에 일어나서 출근하려면 빨리 자야 하는데 그냥 자려니 왠지 섭섭하여 끄적끄적...
외로운가 보오.

'일상 기록 > 잡담'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31220. 잡담.  (1) 2023.12.20
20231206.  (0) 2023.12.06
20231130.  (2) 2023.12.01
20231129.  (0) 2023.11.29
20231128.  (0) 2023.11.29

자다가 자정 즈음 깼다. 대여섯 시간밖에 못 잤는데 요즘 보통 서너 시간씩밖에 못 자니까.
ㅊㄱ 언니 생각났다. 잘 지내시겠지. 언니는 공무원이고...
내가 만나고 싶은 친구... 누가 있을까. 같이 있으면 편하고 좋은 친구...

살고 싶다...
살고 싶다고 느끼고 싶다...

요 몇 년간 새로 만든 인연들이 많았는데 거의 다 끊어내 버렸다.
딱히 그 사람들이 싫어서 그런 게 아니었기에 지금 생각해 보면 조금 아쉽고 서글프다.
난 그저 내가 살아 있다는 게 버거웠고 사라지고 싶었을 뿐이었다.
지금은... 사라지고 싶지는 않다. 그래서는 안 된다는 걸 깨달았기에.

망상이나 꿈은 흘려 보내면 된다는 것도, 그래야 한다는 것도 깨달았다.

'일상 기록 > 잡담'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31206.  (0) 2023.12.06
20231203.  (2) 2023.12.03
20231129.  (0) 2023.11.29
20231128.  (0) 2023.11.29
20231128.  (0) 2023.11.28

처음으로 지각. 많이 피곤하긴 하다.
나한테는 내가 맞게 하고 있어도 지적질하고 가르치려 드는 말투 쓰는 사람이 다른 사람이 자기한테 짜증 낸다고 투덜거리는 걸 듣고서 좀 황당했다.

'일상 기록 > 잡담'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31203.  (2) 2023.12.03
20231130.  (2) 2023.12.01
20231128.  (0) 2023.11.29
20231128.  (0) 2023.11.28
20231127. 병원.  (0) 2023.11.27

오늘 오후에는 또 기분이 괜찮았다.
하루는 괜찮고 하루는 별로고 뭐 그런 식인 듯.
불편한 사람이 있냐 없냐가 기분 변화의 제일 큰 요인으로 작용하는 것 같다.

'일상 기록 > 잡담'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31130.  (2) 2023.12.01
20231129.  (0) 2023.11.29
20231128.  (0) 2023.11.28
20231127. 병원.  (0) 2023.11.27
20231126.  (0) 2023.11.26

인생 실패해서 여기 와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자꾸 든다.

'일상 기록 > 잡담'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31129.  (0) 2023.11.29
20231128.  (0) 2023.11.29
20231127. 병원.  (0) 2023.11.27
20231126.  (0) 2023.11.26
20231120. 비 내리는 한낮.  (1) 2023.11.20

한 달 반 만에 병원 왔다.
아픈 거 좀 참다가 왔는데 이상 없단다.
대체로 이런 식이라 병원 오는 걸 좀 참게 되는 듯 ;;;
그래도 이상 없다니 안심...되는 건가.
늘 증상은 있는데 문제는 없다는...

'일상 기록 > 잡담'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31128.  (0) 2023.11.29
20231128.  (0) 2023.11.28
20231126.  (0) 2023.11.26
20231120. 비 내리는 한낮.  (1) 2023.11.20
20231106.  (0) 2023.11.06

금세 금세 불안해진다.
병이겠지.
다른 사람들은 날 신경쓰지 않는다.

다들 날 싫어하는 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고...
(그러나 나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이 있다. 그걸 생각하면 다들 뭐 그런가 싶기도...)

내가 하고 싶은 것과 내가 할 수 있는 것 사이에서 수십 년째 갈등 중이다.
행복하게 살고 싶다.

'일상 기록 > 잡담'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31128.  (0) 2023.11.28
20231127. 병원.  (0) 2023.11.27
20231120. 비 내리는 한낮.  (1) 2023.11.20
20231106.  (0) 2023.11.06
20231027.  (1) 2023.10.28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