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을 질렀다. 갤노트 10+. 전~부터 갖고 싶었던 거긴 한데 중고도 비싸고 난 노크온이 없으면 불편해서 망설였었던... 뭐... 그렇군.
이왕 지르는 거 20 울트라를 살까 싶어 망설였으나 두 배 가까운 가격도 그렇고 내가 현재 쓰는 통신사 지원이 안 된다길래 그냥 포기.
아버지가 갤노트 5를 벌써 8년? 9년 정도 쓰고 계신 걸 생각하면... 뭐... 음.
ㄴ 글로우를 질렀는데 매장 품절이라고 주문 취소한다고 연락이 와서 고민하다가 돈 좀 더 주고 A급에 풀 박스 구성인 화이트로 질렀다...
오늘 참 많은 걸 했다.
아침에 일어나서 카레 차려서 먹고(레토르트를 데우고 데우고) 빨래 돌리고 파스타 만들어서 먹고(소스는 레토르트) 나가서 밥 먹고 조카들이랑 영상 통화 하고 들어와서 좀 자고 나가서 밥 먹고 들어와서 폰 지르고... 그리고 의미 없이 뉴스 보는 짓을 1시간 가까이...
무의미한 나날이 싫다.
버겁다.
나한테 ㅈㄹㅈㄹ하는 그 아이랑 더 이상 안 보고 싶다. 빨리 여기 관두고 싶다. 쉬는 날이 안 겹쳐서 그나마 얼굴 보는 날이 줄어서 다행이다.
다음 일자리 다음주에 결과 나오는데 제발 붙었으면 좋겠다. 떠나고 싶다. 벗어나고 싶다.
이사고 적응이고 귀찮고 걱정되지만 여기서 벗어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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