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요즘 또 세카오와 해빗에 꽂혀서 계속 듣고 있는데 헤드폰으로 듣는 게 더 좋긴 한데 이것도 음질 깔끔하고 좋다.
나 진짜 돈 많이 벌면 20만 엔짜리 이어폰 같은 것도 살 수 있으려나... 그건 미친 짓이라고 안 사겠지...? ...

정가 8천 얼마인데 아마존에서 6천 500엔 정도에 구입했다.


이어폰 캡 크기별로 들어 있고 파우치랑 이어폰 줄 감개도 들어 있었다.


소니 DAP랑 디자인이 찰떡.


캡이 크기별로 안쪽 색이 다 다르다. 귀여워.
귓구멍이 작기 때문에 제일 작은 걸로 바꿨다.

열흘 전쯤에 주문한 게 드디어 도착했다. 각인 신청한 것 때문에 늦어졌다. 어차피 케이스 때문에 보이지도 않지만... 받아 보니 생각했던 것보다 커서 그냥 4만 엔대 모델 살 걸 그랬나 싶기도 한데 더 좋은 음질로 듣고 싶다는 생각 적당히 하고 싶어서(?) 이걸로 지른 거라 만족한다.
아직 안 들어 봤다... 헤드폰이 엄청 좋은 건 아니라 이걸 100% 활용하지는 못하겠지만 일단 뿌듯하다. 괜히 샀나 싶기도 한데 잘 샀다고 생각 중.
예전 같으면 이런 거 살 돈으로 저금을 하거나 어디 기부를 하거나 하는 게 낫지 않았을까 하며 자책했을 텐데 이제는 뭐랄까 그냥 나를 위해서 돈 쓸 때도 죄책감 느끼지 않고 쓰고 싶다는 생각...

케이스도 정품 가죽 케이스로 샀다. 9천 엔짜리인데 적립금 써서 7천 얼마 줬다. 비싸... 😂

일단 내가 평소 쓰던 것보다 큰 용량으로 샀다. 뭐... 쓰겠지.
폰 SD카드를 뽑아서 넣을까 하다가... 샀다.

호환성 안 좋은 맥북을 쓰고 있는 터라(내가 이걸 사고 싶어서 산 게 아닌 터라 참... 비싼 돈 주고 사서 애정이 안 가는 컴퓨터. 그래도 할부는 끝났기에 예전처럼 볼 때마다 욕이 나오는 정도는 아님) 전송이 자꾸 끊겨...
어쨌든 파일 전송 중...


재생해 봤다. 좋긴 좋은데 헤드폰이 못 따라가는 느낌... 아 집에서 모니터 헤드폰 갖고 왔어야 했는데...
유선 헤드폰... 사야 하나... ㅡㅡ... 그러나 일단 여기서 만족... 😂

넘나 예쁜... 테이프 화면 보호기.



그러나 사고 나서 좀 드는 생각은... 그냥 작고 예쁜 걸 살 걸 그랬나 싶은... ^^;;;
어차피 내가 갖고 있는 헤드폰으로는 한계가 있기에... 그냥 작고 예쁜 거 살 걸... 그랬나... 싶은... 어허헛.
다음부터는 지르지 말자...!

예쁨... 난 그냥 뚜껑 덮어 놓지만 😅 찍어 봤다.


너무 좋아요...

두 달 반 전 처음 봤을 때부터 사고 싶었지만 파우치 많은데 뭐... 하면서 생각만 하다가 너무 귀엽기도 하고 마샬 헤드폰 넣을 파우치가 있음 좋겠다며 결국 사 버린 스이카 파우치.

마샬 헤드폰 쏙.

고민 끝에 질러 버린 것들이 왔다.
약간 뭉개지는 느낌이 있긴 한데 확실히 지금 쓰는 이어폰보다는 묵직한 소리가 난다. 머리 위에서 소리가 울린다. 지금 쓰는 이어폰보다는 낫다.
음질 좋은데? 내가 막귀인지는 몰라도.

잭으로 연결했더니 약간의 대기음이 나는데 어댑터 때문인지 헤드폰 때문인지 모르겠어서 전에 쓰던 폰에 연결해 봤더니 대기음은 어댑터 탓이었다.

음질은 유선보다는 블루투스가 나은 듯하다. 유선이 음질 더 낫다는 리뷰를 봤었다만...
전에 썼던 타사 헤드폰처럼 유선 연결 시 음질이 확 저하되지는 않는다.

어댑터 연결 시 대기음이 나는 것도 있고 해서 지금 쓰는 폰에 유선 연결은 안 하게 될 듯하다... 커흑. 왜 산 거야 어댑터...

헤드폰이 작은 편이라는 리뷰를 봤어서 걱정했는데 머리가 작은 편은 아닌 나한테 넉넉하게 잘 맞는다. 조절 방식도 편하고 패드도 폭신하다.

두두둠뚠뚯 치릿. 연결음도 개멋짐.


흠... 근데 헤드폰을 샀더니 역 편의점 갈 때마다 보면서 사고 싶다 생각했던 스이카 큰 파우치를 사야겠다는 생각이... ^^;;; 아놔...... 미쳤나...


메이저 4랑 연결돼 있다고 나오는군.

'일상 기록 > 소소한 기록'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지름. SONY NW-ZX707.  (1) 2024.01.13
20230106. 스이카 파우치.  (1) 2024.01.07
뒤늦지만 갤럭시 노트 10+ 구입.  (0) 2023.12.27
20231208. LG Q 스타일러스.  (0) 2023.12.08
20231018. 출국. 폰 번호 해지.  (0) 2023.10.18

와앙 너무 신난다. :)
20 울트라랑 좀 고민했는데 10 플러스가 더 예쁘기도 하고 조금 더 싸기도 하고(중고가 1~2만 엔 정도 차이) 해서 10 플러스로 구입했다.
재작년에 노트 9 샀을 때도 사실 갖고 싶었던 건 이거였는데 돈 아낀다고...
10+는 노크온도 되네...!!! 그때 돈 더 주고 이거 샀었음 좋았으려나. 아무튼...

도코모판.


A급으로 구매했다. 아주 미세한 흠집이 하나 있고 나머지는 깨끗.


한국어로 설정했는데 일본 앱들이 자동으로 영어로 나오는 것들이 있어서 일본어로 설정 바꿀까 하다가 그냥 뒀다.


처음으로 찍어 본 사진. 7~8년 전에 나온 폰 쓰다가 이 폰 쓰니 눈이 맑아지는 느낌... 근데 디스플레이는 엘지 소니 색감이 더 내 취향이긴 함... ^^;


노트 앱으로 낙서.


테마도 받고.


라디오 앱 깔아서 오랜만에 재즈도 들어 보고...


도코모 폰에 들어 있는 손글씨 수첩 앱.

중고로 구입했는데 펜도 안 들어 있고 유심은 록 걸려 있고... 교통카드가 안 된다고 생각했었는데 NFC가 아예 안 된다. 헐~... 아무튼... 그냥 이 폰이 갖고 싶었다.
케이스는 랜덤으로 보내 주는 데서 샀는데 마음에 든다.
엘지 스위치를 이용해서 테마 앱을 설치했다. 서비스 종료돼서 이제 깔 수 없는 테마...
폰은 빠르지도 않고 썩 좋은 폰은 아닌데 그냥 이 폰을 다시 쓰고 싶었다(2년 전쯤 잠깐 사용했었음. 아마 교통카드가 안 돼서 팔았었나 보다. 근데 뭐 교통카드는 실물 카드 쓰면 되지 싶어서... 은행 인증 앱을 못 까는 게 불편하긴 하군...).
전체적으로... 후짐... ㅎㅎㅎ 5년 전 폰이기도 한데 그에 비해서도.


+ 스크롤 중 멋대로 클릭되는 경우가 빈번하여(빈번 정도가 아니라 거의 계속) 문의했더니 보내라길래 보냈는데 자기들이 확인했을 때는 딱히 문제는 없었지만 반품 처리해 주겠다길래 알겠다 했다.
케이스와 펜 사는 데 1500엔 정도 들었고 이 폰 아닌 다른 폰에는 쓰지도 못하는 거라 아까운데 이 폰을 또 사고 싶냐 하면... 2~3만 엔 더 주고 갤럭시 노트 중고로 9~10 정도 사는 게 낫다 싶은데... 아 그냥 갤노트 10 질러 버릴까. ㅡ.ㅡ

폰 번호 그냥 해지해 버렸다.
언제 돌아오게 될지 모르는데 그냥 저렴한 요금제로 바꾸고 번호 유지할까 하다가 그냥 해지했다.
음... 응.
잘한 거야. 토닥토닥.



공항인데... 벌써 귀국하고 싶은 기분... 이제 출국할 건데요... 으아아.
나 해외 취업 이번이 마지막요... 마음이 허하다.
정착하고 싶다.
내가 뭘 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기간 끝나면 돌아올래요.

'일상 기록 > 소소한 기록' 카테고리의 다른 글

뒤늦지만 갤럭시 노트 10+ 구입.  (0) 2023.12.27
20231208. LG Q 스타일러스.  (0) 2023.12.08
제주도 거울.  (0) 2023.10.16
20231014. 추천 게임.  (0) 2023.10.14
20231003. 엄마 생일 카드.  (0) 2023.10.13

동생이 여름에 제주도 다녀오면서 선물로 사 온 거울. 이제 뜯었다. 고마워 :)

'일상 기록 > 소소한 기록'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31208. LG Q 스타일러스.  (0) 2023.12.08
20231018. 출국. 폰 번호 해지.  (0) 2023.10.18
20231014. 추천 게임.  (0) 2023.10.14
20231003. 엄마 생일 카드.  (0) 2023.10.13
20231012. 코스모스.  (0) 2023.10.12

https://play.google.com/store/apps/details?id=com.MatchalaGames.RyahsRhythm

Ryahs Rhythm: Crossword Puzzle - Google Play 앱

편안한 십자말 풀이, 단어 검색, 단어 게임을 통해 두뇌를 훈련하세요.

play.google.com


왠지 잠이 오지 않아서...라기보다는 기분이 싱숭생숭해서...
퍼즈업 이후 두 게임을 더 깔았다 지운 뒤... 그림이 차분하니 예뻐서 깔아 본 정적인 게임.
음악도 서정적이고 게임도 낱말 찾기 같은 게임이라 마음이 약간 차분해짐.

그러나 이것도 하루도 안 돼 지웠다. 몇 판 하니 지겨워.

'일상 기록 > 소소한 기록'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31018. 출국. 폰 번호 해지.  (0) 2023.10.18
제주도 거울.  (0) 2023.10.16
20231003. 엄마 생일 카드.  (0) 2023.10.13
20231012. 코스모스.  (0) 2023.10.12
20231010. 정기구독에 대한 단상.  (0) 2023.10.10

소소하게 팝업 카드를 만들어 보았다.

'일상 기록 > 소소한 기록'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제주도 거울.  (0) 2023.10.16
20231014. 추천 게임.  (0) 2023.10.14
20231012. 코스모스.  (0) 2023.10.12
20231010. 정기구독에 대한 단상.  (0) 2023.10.10
20231009. 선배는 남자아이.  (1) 2023.10.09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