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이 많이 흐려져서인지, 저 정도였나? 싶은 게 있다. 지금은 단편적으로 떠올리니까 그냥 괜찮았던 것도 같은데 싶지만 그때는 쌓이고 쌓여서 더 힘들다 느꼈었을지도.

- 원 게시물에 써 뒀던 일기.
나는 네 생각을 하지. 너는 날 모르지.
이게 문제야.
서로 서로 알고 지내는 사람을 좋아해야지.

- 한국에 와서... 집 밖에 거의 안 나감... 아프기도 아팠지만...

음원은 나오지 않았지... 파일을 받았을 뿐.

노래 영상 링크를 올리고 미르틴 올리는 걸 중단했다가 링크 글을 지우고 미르틴을 다시 올렸었지... 

왠지 슬프군.

돈 얘기를 왜 이렇게 주절주절 다 써 놓은 거야 싶고.

 

이때 공주병이 있었었나...? ^^;;;


- 이 글의 원문 중에서(일일 공개 글 등록 수 제한 때문에 예전 글 내용 지워서 등록 중).
죽기 전까지는 어떻게든 살아가야 한다는 것도...
알긴 알겠어...

- 나 올해 한국 와서도 강릉 못 갔다. 아팠고... 너무 멀어서(돈이 많이 들어서...)...


몇 년 새 참 많은 일이 있었구나 하는 생각이 드네... 나에게도 주변 사람들에게도.

충격적인 일들을 겪으며, 하도 울어서, 그리고 많이 아파서, 올해 특히 너무 많이 아팠어서... 기억이 많이 지워졌다. 정말 충격적이었던 사건들이나 말이 아직 자주 떠오르긴 하지만 예전만큼의 파장으로 다가오지는 않는다. 기억이 정말 많이 지워졌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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