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또 많이 힘들구나 생각한 게, 자꾸 망상에 빠지고 잠꼬대를 하더라.
잠꼬대가 현실로 튀어나오면 병이 되거든...
남준이를 정말 많이 좋아했는데... 몇 달간 틈만 나면 그 애 노래 듣고...
연예인 좋아하는 게 의미가 있나 하는 생각이 들어.
내가 많이 아팠어. 그리고, 또 아플까봐 겁 나. 근데 계속 좋아하고 싶어...
...
그래서 또 마음이 어지럽고, 또 병이 날까 두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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